10월~11월 에 걸쳐서 "동기부여를 올리는 참, 쉬운 글쓰기 방법" 이임숙 강사분을 모시고 진행했습니다.

전형적인 글쓰기에 압박감에서 벗어나,

아동들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와 접근방법을 통해서 글을 쓰는 형식을 배웠습니다.

11월에 만난 선생님들의 놀라운 역량 발휘에 담당자로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포스트잍에 적어, 글로 엮어보는 작업

아이들이 보는 동화책을 활용해 글쓰기를 시도해보는 작업 등을 직접 해보신 소감을 발표해 주셨습니다.

특히 충인지역아동센터의 권역숙 선생님의 경우,

10월에 있던 동기부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아이들의 '꿈 찾기' 프로그램에

배웠던 참쉬운 글쓰기 방법중, 아동들이 하는 이야기를 녹음해 시로 엮는 작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로 자신의 꿈을 자신의 장래희망과 연결시켜 작은 현수막으로 제작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물을 본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과 함께 센터를 다니는 형제, 자매들의 반응은,

" 내 동생이, 우리 아이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몰랐다 " 입니다.

숨겨진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한 이번 시도를 내년도 사업에도 적극 반영해 보아야겠습니다.

강연자 선생님께서도 선생님과 아이들의 작업에 감탄하시고 사진을 찍어가셨습니다.

감탄이 나오는 아이들의 작품 중 한 아동의 사례를 나누자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던 학습부진 아동이,

최근에 친구를 하나 사귀어 행복한 그 아이의 이야기를 녹음하였다가

그 아동의 언어를 살려 시로 엮어주었습니다.

외롭던 아이의 장래 희망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집을 지어 나누어 주는 농부" 입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이 아이의 꿈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