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들꽃청소년세상에서 세상을 위해 뚜벅뚜벅 걸어나가는 들꽃청소년들의 도전 도보여행이 진행되었어요.

거기에... 작년처럼 버스가 함께 활동을 하였지요.

그래서...

이렇게 버스 없는 거리 축제가 열렸습니다.

7월 26일, 8월 2일은 목요일 안산에서,

7월 27일, 8월 3일은 금요일 부천에서 진행되었어요.

내용은 교육활동(가출준비, 평화 소통, 노동법 등), 상담활동, 체험활동(비누만들기, 소원팔찌만들기, 카드지갑만들기, 커피 드립 등), 먹거리 활동(생과일쥬스, 주먹밥, 팥빙수 등)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버스 없는 활동에 모두 당황해 하지만 다양한 체험거리에 반가와 하였어요.

그동안 버스가 일당 백 하였기에,

이번에는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나오기 어려웠던 활동가들이 의기투합하여 활동에 임하였고요,

부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1388)과 커피동물원(십대여성 자립매장)이 함께 행사를 치루었는데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이것도 참 괜찮던데요?

천막을 짊어지고 다니느라 참 고생해서 몸은 피곤하였지만, 마음만은 더 상쾌해졌던 것 같아요.

가끔은 이런 식의 이벤트도 괜찮지 않겠어요?